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동물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교육, 연구, 봉사를 통하여 인간과 동물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 졸업생은 반려동물의 건강관리 및 치료뿐만 아니라 농장동물의 국가 재난형 질병 감시와 예방, 생명과학의 지속적 발전, 종 다양성 보존을 포함한 환경보호 등 등 우리사회의 광범위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수의사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국제적인 수준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 결과 2019년 미국 수의사회 교육인증 (AVMA)을 획득하고, 2023년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 (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대학평가에서 49위로 평가되는 등 세계적인 수의학 교육·연구기관으로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아시아 수의학을 대표하고 선도하는 것을 넘어 세계적인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이는 수의과대학이 “세계를 선도하는 수의과대학”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노력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은 교육과정 내실화, 국제적인 연구 인프라 확보, 산학공동연구 활성화 및 동물병원 선진화를 통해 미래 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창의적인 대학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선배님들이 쌓아 놓은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구성원 한분 한분의 지혜를 모아 미래 수의학 교육을 선도하고, 연구의 질을 높이고 그 결과의 산업화를 통해 견고하고 혁신적인 수의과대학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더 나아가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이 길러낸 창의적이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가 미래 사회를 이끌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입니다.